접슐랭

을지면옥 https://naver.me/IxWYLgXc인생 맛집은 역시 인생 맛집다웠다.  5시반 오픈이지만 5시부터 줄을 선다.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5시반이 되자  20여명의 인파들이 모였다.  6명으로 인원수를 언급하자,  2층으로 안내받았다.  예전 건물에 비해 확실히 깔끔해졌다.  주문한 메뉴는 편육, 물냉, 비냉 먼저 나온 편육은 역시 훌륭했다.  쫀득한 식감과 함께 육향이 살아 있어, 안주로 제격.  비냉은 예전 을지면옥만의 양념간이 그대로 살아있다.  맵기만 하지 않고 감칠맛이 훌륭하다.  역시 압권은 물냉면.  평양냉면 필자의 원픽인 을지면옥 답다.  슴슴한 맛에 적당히 짜서, 젓가락을 멈추기 힘들다.  면발은 필동, 을밀대와 달리 일반적인 면이라 아쉽지만,  육수, 양념간만으로도국가..

수육 맛집을 발견했다.  하동진 https://naver.me/5Quarcp8가게는 행당동 먹자 골목의 오랜 터줏대감.  위치는 행당역과 왕십리역 딱 가운데지만 왕십리역에서 조금 더 가깝다. (도보 6분컷)  메뉴는 생각보다 다채롭다.  주문한 것은 돼지국밥 + 비빔면 수육세트 돼지국밥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육향보다 육수에 포커스한 듯 하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비빔면 수육세트 비빔면은 일반 비빔면 소스 + 매운 소스를 더해, 감칠맛이 좋다.  백미는 수육인데, 촉촉한 육질 + 쫄깃한 식감의 밸런스가 좋다.  특히 수육 특유의 고기 잡내가 적어, 씹기에도 거부감이 없다.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많은 이유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 접근성이 좋고, 무엇보다 수육 맛이 훌륭해..

Fin.

필자가 선호하는 방콕 터미널 21은 편리한 대중 교통, 맛집, 쇼핑 공간이 함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곳이니 만큼 맛집들의 가격은 다소 비싼 편.  이 곳에서 가성비 좋은 태국식 맛집을 발견했다.  See Fah Terminal 21 Asoke https://maps.app.goo.gl/hyZsdbigGEmqeurQ7매장은 다른 곳에 비해 다소 협소하고,  메뉴도 태국식의 대표 메뉴 몇가지가 전부.  하지만, 눈에 띄게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은 좋은 편.  주문한 메뉴는 파타이, 라임슬러시, 두리안아이스크림 + 스티키 라이스.  라임 슬러시와 아이스크림은 특이할만 메뉴는 아니다.  시중 마트에서 파는 제품의 조합이니, 당연하다.  파타이는 양은 다소 적지만, 맛이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Fin.

성시경 맛집 검증에 들어갔다. 해남순대국 서울 중구 다산로8길 8 https://naver.me/FSN7v8LW 약수역 7번출구에서 도보 2분컷. 식당은 일반적인 여느 음식점과 다를 바 없다. 주문한 메뉴는 수육 대, 순대국​ 먼저 수육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체연료 램프가 있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속이 꽉차고, 식감 또한 쫀득하니 좋다. 특히 간 류는 담백한 순대 향을 잘 담고 있어, 별미다.​ 순대국도 담백하고 느끼함이 덜해 먹기 좋다. 특히 비린내가 적게 나서 순대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먹기에도 알맞춤이다 전체적으로 이 식당의 음식은 담백한 순대 그대로의 맛을 느낄수 있다. 다소 좁고, 화장실이 불편하지만 요즘 핫한 약수 근방에서 가성비 좋은 식당이다. 성..

족발 원픽 맛집을 발견했다.  한마음 왕족발 https://naver.me/FHYAo6am금남시장 5번길에 위치해서  신금호, 금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주문한 메뉴는 족발 중, 막국수.  서울 3대족발을 두루 접하고 있던 필자.  영동족발은 꾸덕하고 단 맛,  성수족발은 균형잡힌 맛,  오향족발은 부드러운 식감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면.. 이 집은 육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집만의 개성있는 담백한 한약재향이  야들야들한 식감과 어우러진다.  그 동안 익숙하게 먹었던 족발이 아니다. 창의적인 충격을 받았다.   막국수 또한 재료간의 향에초점이 맞춰져 있다.  족발의 향이 다소 부담될 즈음, 한 젓가락씩 먹으면  밸런스가 딱 맞다.  시장에 위치한 만큼,  위생적이거나 고퀄의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