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61

접슐랭 땅코 재방문 후기 - 2024. 6. 29

땅코를 재방문했다.  땅코참숯구이 https://naver.me/GbEcx9w2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인 목살.  6시가 넘어가면 대기가 많아  조금 일찍 방문했다.  언제나 그렇듯 친절하게 구워 주시는 시스템 혹자는 이 집의 목살을 금돼지식당에 비교하곤 하는 데 부드러운 식감은 훌륭하지만,  필자의 돼지고기 원픽인 명월집에 비할 바는 못 된다.  그래도 청평에 위치, 예약이 어려운 명월집보다야 왕십리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서울에서 이 정도로 야들야들한 목살을 먹기란 쉽지 않다.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 비지찌개는 노말하지만,  콩나물 김치는 중상급.  자칫 밍밍할 수 있는 고기와 함께 먹기 적격이다.  첫번째 방문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쫄깃한 식감, 에이징 기반 감칠맛있는 고기집과는 그 방향 자체가..

맛집 2024.06.29

왕십리 맛집, 행당 맛집 - 왕십리 쌈장집 강력 추천해요

행당동 먹자 골목에서 냉삼 맛집을 발견했다.  왕십리 쌈장집 https://naver.me/5DjJ3XcE주차는 근처 삼성프라자 동남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  왕십리역 10번출구에서 도보 7분컷.  행당동 먹자 골목의 대장인 땅코 근처에 위치해 있다.  가게는 전형적인 레트로 컨셉.  주문한 메뉴는 차돈세트.  가격표를 보고 약간 놀랐다. 요즘 고물가에 어울리지 않는 가성비.  맛에 대한 의구심은 메뉴가 나옴과 동시에 해소되었다.  기본찬은 쌈장류가 2가지로 나오는 것 외에 특이사항은 없다.  냉삼, 냉차돌박이는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메뉴지만, 냉목살은 특이했다.  냉동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자칫 질길 수 있는 목살.  하지만 이 집의 냉..

맛집 2024.06.26

[종각 맛집] 갓포우오 3번째 방문 후기

벌써 3번째 방문.  갓포우오 종각점 https://naver.me/GhNpC64c숨은 접대 맛집이다.  이용시간도 2시간으로 깔끔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모던한 스타일.  단, 생각보다 룸간 방음이 안되는 점은 단점이다.    이 날은 주문한 메뉴는  명란크림파스타,  차돌박이 탄탄나베,  카니미소 코라야키  카니미소 카라야키는 대게내장소스로  해산물을 볶은 요리. 이 집은 대게내장소스, 된장소스와 같은농도 짙은 소스 기반 요리들이 훌륭하다. 필자 개인적으로 카니미소 카라야키가  이 가게의 원픽 음식이다.  담백한 소스에 쫄깃한 해산물의 식감이  더해진 훌륭한 요리.  차돌박이 탄탄나베는 차돌바이를  일본 된장육수에 끓인요리로 차돌된장찌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만 하다. 다소 매콤한 된장육수가  ..

맛집 2024.06.23

[광명 맛집, 철산 맛집] 경주한짝 솔직 후기

요즘 핫한 광명에서 괜찮은 맛집을 발견했다. 경주한짝 광명철산점 https://naver.me/5Ya44w84가게안은 깔끔하고, 넓다.  통상 광명에 있는 맛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주문한 메뉴는 육회, 안창살, 갈비살(생) 육회는 식감과 간이 아쉽다.  고기는 신선한 편이지만, 육회 특유의 육향이  다소 센 간에 가려졌다.  통상 필자는 그 고깃집의 수준을 볼 때  안창살을 먹어 본다.  부위도 적지만, 인기가 많아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  이 가게의 안창살은 중상 수준이다.  먼저, 안창살 특유의 육향이 묻어나고,  적당한 에이징을 통해 식감 또한 쫄깃하게 유지했다.  갈비살도 질기거나, 흐물흐물하지 않아서  적절한 수준.  고기는 전반적으로 관리 상태가 좋으나,  에이팅 특유의 감칠맛까..

맛집 2024.06.21

[인생 맛집, 경복궁 맛집] 사직로 서울 강력 추천

사직로 서울.  인생 맛집이다.  사직로 서울 https://naver.me/GmVEnoJK이번이 2번째 방문.  가게는 2층에 위치.  5시 정각, 오픈과 동시에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주문한 메뉴는 냉동제육, 참나무소갈비, 차돌수육, 냉면.  냉동제육은 중상급이다.  을지면옥 편육 레벨까지는 아니지만, 에피타이저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차갑지만, 식감이 찰져, 식욕을 돋군다.  거기에 이 집 특유의 고추장 소스는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 준다.  참나무소갈비는 훌륭하다.  첫번째 방문시보다 양념의 단맛이 덜해져서  불향 + 육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차돌수육과 냉면은 노말한 편.  전체적으로 레트로 컨셉의 인테리어도 참신하다.  여기에 불향, 육향 가득한 소갈비까지 훌륭하니,  인생..

맛집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