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361

[옥수역 맛집] 반백수, 올레길 한잔 추천해요

지난번 옥수동 맛집 반백수를 포스팅했다.연인끼리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 특별히 다시 찾은 데이트 버전 반백수 이다.  ※ 찾아오는 길, 가게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naver.me/5Ti5gtW2  방문 전 예약은 필수! (예약 없이 오는 경우 상황에 따라 Bar석으로 안내)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받으면... (외계어) 와인 리스트에 동공 지진당황하지 말고 아래 처럼 주문하면 된다. STEP1. 썸녀(썸남)에게 먹고 싶은 안주를 고르라고 한다. STEP2. 주인장에게 안주를 말하고 와인을 추천 받는다. 기본적인 취향을 물어본 후, 중간가격의 3~4개 와인을 가져온다. 주인장은 각각의 와인 가격과 맛을 브리핑해준다. STEP3. 와인 선택(필자도 와인에는 문외한이지만) ..

맛집 2024.04.30

[건대 맛집] 화양양꼬치 추천해요

건대입구에 숨은 맛집을 찾았다.   가게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10년 넘게  영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 동네에서는 단골들이 많다고 한다.  화양양꼬치 건대점 https://naver.me/5qRAAP5y주문한 메뉴는 양꼬치, 마라샹궈 양꼬치는 일반적인 양꼬치와 좀 다르다.  이 가게 특유의 숙성 방법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양꼬치 맛에  감칠맛을 더해 준다.  더불어 주문한 마라샹궈도 구성이 다양하고 양꼬치와 더불어 먹기에 밸런스가 좋다.  느끼함을 마라 특유의 매운 향이 잡아주는 형태.  고량주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  전체적으로 가게가 좁은 편이라,  2~3명 정도의 지인 모임하기에 좋은 곳이다.  Fin.

맛집 2024.04.28

[한남동 맛집, 옥수동 맛집] 한남일류초밥 추천해요

오래된 맛있는 횟집을 찾았다.  한남일류초밥 https://naver.me/5cTAsY9M가게 명칭은 한남이지만, 옥수역에 위치한다.  주차는 옥수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4~5테이블 정도의 조그만 식당이다.  오래된 곳인 만큼 내공이 높은 식당.   맛집이 드문 옥수동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그 맛과 솜씨를 짐작케 한다.  주문한 메뉴는 정식 A 세트. 회는 찰진 상태라 식감이 좋은 편.  식재료 관리 상태나 회 뜨는 솜씨가  고수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가마구이나 튀김은 특이할 건 없다.  이 집의 시그니처인 초밥.  초밥에서 회를 길게 뽑아 내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이다.  밥, 회 모두 수준급.  전체적으로 1~3인의 작은 모임으로 방문하기 좋은 가게다. 단, 생..

맛집 2024.04.26

[종각 맛집] 갓포우오 강력 추천해요

종각에서 접대하기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갓포우오 종각점 https://naver.me/xQ81nMAK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기에 2~30인이상까지 인원수별로 룸 예약이 가능하다. 종각역에서 도보로 1분 컷일 정도로 그 위치도 좋다. 생긴 지 얼마 안된 곳이어서 그런 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주문한 메뉴는 제철사시미 모리아와세 (회) 가쓰오와라야키 (참치다다키) 카니미소코라야키 (대게살요리) 전복게우소스 비빔면 (전복내장소스파스타) 으로 총 4가지. 주문한 지 10분도 안되어서 요리들이 순식간에 나온다. 놀랄만한 속도. 회는 신선하고 또 구성이 다양하다. 비주얼도 훌륭한 편. 참치다다키는 다소 실망스럽다. 불의 세기가 강해서 그런지, 속살이 말라 퍽퍽하다. 카니미소 코라야키는 노말하지만..

맛집 2024.04.24

서울역 맛집 - 한와담 서울역점 추천!

외국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접대하기 좋은 곳을 발견했다. 그것도 서울역사 4층에 위치한 Korean BBQ집. 위치가 갑이다. 한와담 서울역점 https://naver.me/xsUqZU98 가게는 별도 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룸 안에 별도 옷장도 구비.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기본찬의 수와 퀄리티는 적당한 수준. 주문한 음식은 눈꽃등심과 임실치즈, 차돌깍두기볶음밥. 고기, 치즈, 볶음밥 모두 직원분이 친절히 옆에서 끝까지 조리해 주신다. 눈꽃등심은 다소 질기긴 하지만, 소고기 특유의 단맛이 남아 있어, 외국 손님들 입맛에 잘 맞는다. 임실치즈는 양은 적지만, 고기 비린내를 잡는 용으로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볶음밥. 차돌박이 특유의 고소함과 깍두기의 매콤함이 균형잡혔다. ..

맛집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