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맛집 12

[왕십리 맛집] 굴과 찜사랑 솔직 후기 / 접슐랭

왕십리 먹자 골목에는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 2곳이다.  땅코와 굴과 찜사랑 굴과 찜사랑 본점 https://naver.me/5VmQgP6v성시경의 방문 이후 부쩍 핫해진 이 곳.  평일 오후 4시 방문에도  가게는 자리가 없다.  다행히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웨이팅 없이 착석.  조개구이집과 같은 내부 구조.  굴찜 大를 주문했다.  가격은 53,000원으로 노말한 수준 밑반찬은 특이할 만한 건 없다.  첫 번째 놀란 건 일단 양.  대략 세어봐다 30~40개의 석화가  나온다.  면잡강, 비닐장갑을 장착한 뒤,  전용나이프를 사용하여 먹는 구조.  굴이 실하고, 신선해서 굴 특유의 향이 제대로 느껴진다.  비린내, 잡내가 덜한 점도 좋다.  가끔 열리지 않는 굴들도  있지만, 5만원대에 이정도 양,..

맛집 2025.01.10

[왕십리 맛집] 고기를 품다 강력 추천! / 접슐랭

요즘은 리뷰, 평점보다 웨이팅 여부가 맛집 판단 기준이다.  교통의 성지 왕십리. 거기서도 웨이팅 고기집을 방문했다.  방문 시간은 토요일 오후 4시.  웨이팅없이 입장했다.  고기를 품다 본점 https://naver.me/xNLZyGhh내부는 9개의 테이블로 넓지 않다.  에이징 공간이 별도로 있고,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된 스타일.  주문한 메뉴는 고품스페셜, 된장술밥 밑반찬 중에서는 표고와사비 장이 특이하다.  표고향 + 와사비의 깔끔함이 돋보인다.  순두부찌개, 파절이는 노말한 수준.  불판이 특이한 데, 숯 위에 불판 2개를 얹은 구조다.  통상 숯은 연탄보다 화력이 세지만,  연탄처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데,  이 집의 숯은 크기가 작은 숯으로 그 불규칙함을 덜어냈다.  고..

맛집 2025.01.07

[왕십리 맛집] 장어구이 김치찌개 - 강력추천!

김치찌개 원픽 맛집을 방문했다.  오늘은 본점이 아닌 바로 옆 분점을 방문 3시 방문임에도 이미 반 정도 테이블이 차있다.  장어구이  https://naver.me/FW6hJsY5이 식당의 재밌는 점은 분명 가게 이름은 장어구이지만,  아무도 장어구이를 주문하지 않고 김치찌개를 주문한다.    주문한 메뉴는 역시 돼지김치찌개, 제육볶음 김치찌개를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계란말이가 나온다.  계란말이는 평범하다.  제육볶음은 달고 매운 맛이 자극적이라,  학생들 입맛에 딱 알맞은 간 정도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김치찌개 묵은 김치의 감칠맛과 매운 간의 조화가 아름답다고 할 정도.  맵거나 달거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 좋은 요리다.  가격도 양이 푸짐한 김치찌개 대자가 2만원으로 저렴하여,  근처..

맛집 2025.01.05

[왕십리 맛집] 마린보이동태해물찜 코다리1번가 - 솔직 후기

왕십리역 부근에는 가성비 맛집이 많다.  특히 일명 GTX-삼각형의 중심지인 왕십리. (서울역, 청량리, 삼성역)그 곳에서도 학원가가 몰려 있어  부동산 입지적으로도 유망한 행당시장쪽에 가성비 맛집 골목들이 요즘 부쩍 핫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물찜 가성비 맛집.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다.  마린보이동태해물찜 코다리1번가 https://naver.me/Gq84Q5fm가게 이름만큼 메뉴도 다양하다.  식당 내부는 특이할 만한 점은 없다.   주문한 메뉴는 알, 곤이찜.  통상 해물찜 집에서 알, 곤이찜을 주문해 보면 그 집의 요리 수준을 알 수 있다.  일단 간이 맵지 않고, 적절하고 알, 곤이의 관리 상태도 좋다.  단, 양념이 내부까지 베어 있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  그..

맛집 2025.01.04

[왕십리 맛집] 반디 왕십리역점 솔직 후기

왕십리역 부근에 트렌디한 맛집을 찾았다.  반디 왕십리역점 https://naver.me/xcnovj6S왕십리역에서 도보 10분 컷.  가게는 지하1층 ~ 2층 구조로 일식 기반 퓨전 요리 주점이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거래처들과의 모임에도 좋은 분위기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미소수육 미즈타키 미소라면 가격은 양과 맛에 비해 적절한 편.  먼저 미소수육은 적당히 삶아진 고기에 미소양념에 살짝 베여 있어  간단한 안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미즈타키는 배추, 머섯, 쑥갓을 넣은 닭고기전골. 간이 약간 싱거운 게 아쉽다.  미소라면은 가게 자체 미소 양념에 한국식 라면 면발로 만든 요리.  아무래도 면발이 얇은 지라  미소의 짠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은 ..

맛집 2024.12.27

[왕십리 맛집] 왕십리 연탄집 맛집 인증! / 접슐랭

왕십리역 부근 꼼장어 맛집을 방문했다.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나름 소문난 맛집. 왕십리연탄집 https://naver.me/xC6itKtd평일 3시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없이 영업한다.  주차가 안 되는 점,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7분(?) 걸리는 접근성은  그다지 메리트는 없다.  가게는 여느 고기 집과 다를바 없는 인테리어.  사실상 노포 분위기에 가깝다.  주문한 메뉴는 양념꼼장어, 숯불닭갈비 기본찬은 된장찌개가 제공되며, 평범한 수준.  먼저 양념꼼장어.  90% 구워져서 나와 테이블에서 번거롭게  구울 필요가 없다.  1인분에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대비 양념간 + 숯불향이 제대로다.  특히 양념간이 많이 맵지 않고, 감칠맛 또한 좋다.  꼼장어의 육질도 탱글하고 쫄깃하니, ..

맛집 2024.12.02

행당 맛집 - 돈슐랭 솔직 후기

안타깝다  아니 아쉽다는 표현이 더 맞겠다.  모든 것을 다 갖으려다간,  자칫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  이 집이 그렇다.  돈슐랭 https://naver.me/5wA90OCO겉으로 볼 때 인테리어는 레트로한 하얀 벽돌에  정갈한 느낌의 고기집을 기대하기 쉽다.  내부도 비슷하나,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공간에 비해 테이블수가 많다.  코드정리도 안 돼있어, 위생에 의심이 갈 정도.  여기저기 식자재도 널려 있다.  이런 식으로 할꺼면, 노포나 시장 컨셉으로 가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이런 곳에서 와인도 팔고 있으니, 참 언밸런스하다.  환기가 잘 안돼 덥고,  자리와 테이블은 좁은 데  바닥은 더럽고, 테이블은 그릇 놓을 자리가  부족해서 산만해진다.  날치알밥은 다소 퍽퍽하고,  김치찌..

맛집 2024.11.02

접슐랭 인정 맛집 - 왕십리오리사냥

GTX 중심지로 더욱 핫해진 왕십리 먹자 골목 그 중에서도 현지 행당동 주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방문해 보았다.  가게는 사실상 주차가 불가능하고,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이 많다.  다행히 이 날 방문 시각은 브레이크타임 전 2시경.  가게안은 3~4 테이블이 전부였다.  주문한 메뉴는 생오리 로스구이 1마리, 46,000원 주문한 이후 5분 걸렸을까?  밑반찬들과 오리로스 구이 일사천리로 테이블에 세팅된다.  오리고기는 관리가 상태가 좋아, 그 색깔 또한 선명하다. 버섯을 같이 주는 것이 특이한데, 오리와 함께 곁들여 구워 먹는 용도였다.  밑반찬 중에서는 미나리무침의 소스가감칠맛있고 맛있다.  버섯이 오리의 단조로운 육향에 버섯향을 추가해 식감과 육향을 다채롭게 한다.  미나리 무침은 오리 + 버섯의 ..

맛집 2024.08.06

[인생맛집, 왕십리 맛집] 주052 강력 추천해요!

인생 맛집을 추가한다.  정말 맛집의 세계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주052 https://naver.me/xlCLSzL4왕십리역 5번출구에서 도보 3분 컷 거리.  주052이라는 특이한 가게명에다  특유의 간판이 가시성은 떨어진다.  자리는 큰 테이블을 쉐어하는 자리와 테이블석 2개가 전부.  예약이 필수인 곳이다.  추천받은 메뉴는 장어구이 비빔국수, 트러플육회  추사백이라는 충남예산 사과 베이스 소주를 주문했다.  전체적인 가격은 퓨전레스토랑을 감안할 시 평범한 수준.  먼저 맛본 추사백은 사과향이 은은한 가운데 깔끔한 소주다.  요리 중간중간에 입가심으로 마시기 적격.  트러플육회 부각은 한우 설깃살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좋고 매장에서 만든 찹쌀부각에 얹어 먹으면 트러플향과 한우육향을  동시에 느..

맛집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