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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먹자 골목에는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 2곳이다.
땅코와 굴과 찜사랑
굴과 찜사랑 본점
https://naver.me/5VmQgP6v
성시경의 방문 이후 부쩍 핫해진 이 곳.
평일 오후 4시 방문에도
가게는 자리가 없다.
다행히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웨이팅 없이 착석.
조개구이집과 같은 내부 구조.
굴찜 大를 주문했다.
가격은 53,000원으로 노말한 수준
밑반찬은 특이할 만한 건 없다.
첫 번째 놀란 건 일단 양.
대략 세어봐다 30~40개의 석화가
나온다.
면잡강, 비닐장갑을 장착한 뒤,
전용나이프를 사용하여 먹는 구조.
굴이 실하고, 신선해서
굴 특유의 향이 제대로 느껴진다.
비린내, 잡내가 덜한 점도 좋다.
가끔 열리지 않는 굴들도
있지만, 5만원대에 이정도 양, 맛이라니
맛집 인정이다.
웨이팅이 많고
주차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단점이나
굴찜의 퀄리티 하나만으로
가볼만 한 곳이다.
* 테이블간 자리가 좁지만,
소리가 퍼져나가는 구조라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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