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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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에서 신상 맛집을 발견했다. 산와쇼텐 https://naver.me/xiqBTD8o가게는 1층 주방 + 바, 2층이 테이블 구조. 목조인테리어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테리어. 공간이 넓지 않아 소규모 모임에 최적화된 사이즈다. 꼬치가 대표메뉴이나, 추천받은 메뉴를 주문해 보았다. 사시미낫또탑. 사시미 + 마 + 낫또를 김에 싸먹는 요리로 일본식 에피타이저 요리 색감이 알록달록 이쁜 것은 물론, 식감(마 + 낫또)도 좋은 편. 사시미 + 낫또의 비린함을 마가 꽉 잡아주는 요리다. 전체적으로 일본식 요리 중에서도 개성있는 메뉴들이 많아 6시 이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 단, 이자카야기 때문에 좌석 회전율이 빠르진 않다. 마포에서 레어한 메뉴의 이자카야 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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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멸치회는 별미였다. 신송한식 https://naver.me/GNW6weJp가게는 일반 한식당과 다를 바 없으나, 다소 산만한 분위기. 신발을 벗고, 입장하는 공간도 있으나 룸처럼 방음이 되지는 않는다. 밑반찬 중에서도 멸치볶음은 간이 훌륭하다. 기본찬들만으로도 수준급 식당임이 증명된다. 주문한 메뉴는 멸치회, 대구탕, 대구전. 멸치회는 멸치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자칫 비릴 수 있는 맛과 멸치회의 부족한 식감을 매운 채소가 잡아준다. 균형감이 좋은 요리. 대구탕은 고추장베이스이나, 담백하게 매워 회와 곁들여 먹기 좋다. 메뉴 구성이 뛰어나다. 대구전은 평균적인 수준.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으나, 소소한 회식, 접대자리로 적격인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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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탕탕이 맛집을 찾았다.  울엄마제철맛집 https://naver.me/5chuGoS9가게는 허름한 노포 분위기.  주문한 메뉴는 한우1등급 산낙지+탕탕이 육회(50,000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과 담소가 가능한 곳.  리뷰에는 더 많이 팔려고 하셔서 부담된다는 의견들도 있으나,  필자가 겪은 바로는 그 정도의 텐션은 아니다.  마치 오늘 뭐가 괜찮으니 먹어보라는 정도.  산낙지+탕탕이 육회는 훌륭한 요리 겸 안주다.  육회의 단맛 + 낙지 특유의 큼큼함 + 채소의 쌉쌀함의 조화.  밸런스가 좋다.  추천하신 연포탕도 준수하다.  국물맛이 진하지는 않으나, 회의 비릿한 잔향을 없애줘서 회 안주와 곁들여 먹기 좋다/ 노포 + 맛있는 요리 공식은 언제나 성공하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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