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맛집 35

마포 맛집, 공덕 맛집 -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솔직 후기

마포 전통 맛집을 방문했다.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https://naver.me/Fa3SoIGw감자를 직접 갈아서 만든 옹심이 칼국수 맛집. 이 날도 어김없이 운 좋은 필자.  필자의 입장 후 줄지어 웨이팅이 생긴다.  물, 비빔, 회 막국수도 있지만, 이들은 평범하다.  옹심이메밀칼국수는 담백하고, 걸죽한 육수에  옹심이만의 달달함 + 쫄깃한 식감이 더해진 훌륭한 요리.  10,000원 이하를 유지하는 가성비 또한 좋다.  단, 옹심이메밀칼국수외 다른 메뉴들의 개성은 보이지 않는다.  웨이팅이 많고, 대기할 장소도 없으며, 자리가 다소 협소하여 불편하다.  하지만, 마포, 공덕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다소 불편함을 감소하더라도 간장게장 맛집인 진미식당과 함께, 이 집의 칼국수도 꼭 먹어 봤으면 한다. ..

맛집 2024.05.27

공덕동 맛집 e문어세상 솔직 후기

e문어세상 본점 https://naver.me/IIqfdw46공덕에서 오랜기간 맛집으로 소문난 해신탕 집을 찾았다.  가게는 애오개역에서 도보로 6분 정도 소요된다.  주문한 메뉴는 해천탕 3~4인분, 문어두루치기. 해천탕은 문어, 가리비, 홍합, 닭의 조합으로 주문 후 10분 뒤에 나온다.  테이블에 나온 뒤 조리까지 10분이 더 걸리니, 주문 후 총 20분 걸리는 셈.  기다리는 동안 나온 밑반찬(두부 포함), 문어 두루치기는 특색있는 맛은 아니다.  해천탕의 맛은 필자기준 재료의 신선함 80%, 육수 20%가 맛을 좌우한다.  이 곳은 공덕에서 10년 넘게 운영하는 곳인 만큼, 그 수준이 높다.  재료는 문어 빨판이 살아 움직일 정도로 신선하고,  육수 또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맛이 깊다.  ..

맛집 2024.05.22

공덕 맛집 마포양지설렁탕 후기

마포에는 맛집이 참 많다.  갈매기살, 돼지고기 등 그 중에서도 유독 설렁탕 맛집이 많다.  주요 포구 중에 하나였던 만큼, 고기를 기반으로 한 맛집들이 예전부터 많이 성업 중이다.  설렁탕 맛집들도 많은 데, 그 중에서 필자는 원촌신촌설렁탕과 이 집을 원픽, 투픽으로 꼽는다.  마포양지설렁탕 https://naver.me/xZGUyOQs원조신촌설렁탕은 다소 기름끼있지만 고기 육즙, 향이 풍부한 편이라면마포양지설렁탕은 담백한 고기맛을 타겟으로 만든다. 2가지 정 반대 방향을 지향하는 가게지만, 각자만의 개성이 뚜렷한 집.  특히 마포양지설렁탕은 공덕역에서 도보 4분컷에 위치, 주변의 느끼한  고기집에서 1차를 끝내고 2차로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가격은 미쉐린가이드에 오랜 기간 등재되고 있을 정도이니..

맛집 2024.05.19

공덕 맛집 장수갈매기 솔직 후기

오랜만에 공덕 갈매기 골목을 방문했다.  마포, 공덕하면 족발, 튀김 골목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 곳을 비지니스 접대로 수시 방문하는 필자에게는 위의 두 곳보다 갈매기 골목을 추천드린다.  가성비 좋고, 검증된 곳이기 때문. (브레이크 타임도 없다) 오늘은 골목대장격인 부산갈매기를 지나, 장수갈매기를 방문했다.  공덕역에서 도보 5분컷.  주차는 가게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단, 만차인 경우가 많으니, 이 점은 참조하시길 바란다. 장수갈매기 본점 https://naver.me/5oXrh0cc가게는 갈매기 골목길 내 가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가볍게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했다.  다른 곳과 달리 고기를 굽기 시작함과 동시에 계란을 넣는다.  (다른 곳은..

맛집 2024.05.18

마포 맛집 - 청기와타운 마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요즘 들어 부쩍 유명해진 맛집이 있다길래 방문해 보았다. 청기와 타운 마포 https://naver.me/xivIg0EX 마포는 고기 맛집이 많은 곳인데, 그 중에서도 레트로한 컨셉을 내세운 고기집이다. 주문한 메뉴는 왕갈비, 토장찌개(된장찌개). 기본찬은 특이할 만한 것은 없으나, 많은 테이블에도 불구,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시스템이라 편리하다. 왕갈비는 양념은 평범하지만, 식감이 아쉽다. 쫄깃하지 못하고, 약간 흐물흐물한 상태. 그만큼 양념이 잘 베어 있으나, 양념 자체의 개성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아쉽다. 특히, 가격도 맛 대비 높은 수준. 오히려 토장찌개가 인상에 남았다. 일반 고기집의 된장찌개보다 육수의 깊이가 있고, 담백함도 진하다. 디저트용으로 남은 잔술을 비우기에 적당하다. 전체적으로 맛보..

맛집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