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부근에 숨은 맛집을 발견했다. 진주옥 https://naver.me/FY304UgH가양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 컷. 추천 받은 메뉴를 주문했다. 꼬리찜, 모듬수육, 갈비찜. 가격은 접근성과 네임 밸류를 감안할 시 적정한 수준. 먼저 꼬리찜. 부추 + 고추장 베이스 간에 재워져 나오는 데, 생각보다 간이 세고 매운 편이다. 모듬수육은 상대적으로 간이 약한 편. 육질의 상태는 중상급으로, 비린내나 잡내가 나지 않아 술 안주로 적격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갈비찜. 육질도 쫄깃하니, 식감이 좋고,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간도 꼬리찜처럼 강하지 않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맵기. 전체적으로 간 + 육질의 밸런스가 좋다. 식사시간에 웨이팅이 수시로 있는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