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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맛집] 탄천갈매기 인생맛집! / 접슐랭

왕십리에서 인생맛집을 발견했다.  탄천갈매기 왕십리 https://naver.me/FXwPvJtu왕십리역에서 도보7분컷에 위치.  별 기대감없이 방문했던 곳.  가게는 일반 고기집과 다를 바 없는 인테리어다.   밑반찬 중에서는 대파무침이 나오는 것이 특징.  대파를 테마로 한 가게라서 그런지, 맵지 않고 간이 좋다.  주문한 메뉴는 대파통갈매기, 장작껍데기.   시그니처인 대파통갈매기는 대파에 갈매기살을 두른 것으로 비주얼, 일반적인 예상을 벗어나는 맛이다.  갈매기살의 달콤함이 느껴질 즘, 대파의 쌉싸름한 맛이  입안을 청소(?)해주고, 이윽고 통대파 특유의 단 맛이 우러나오면서 마무리된다.  굿 아이디어! 굿 밸런스! 하나하나 사이즈가 꽤 커서 굽고, 자르는 데에  손이 좀 가는 것 외에는 맛의 균..

맛집 10:12:10

[왕십리 맛집] 깜장드럼통 방문 후기 / 드럼통

요즘 핫해진 왕십리 부근 맛집을 발견했다.  깜장드럼통 https://naver.me/5hucsK68가게는 왕십리역 11번출구에서 도보 7분컷에 위치.  아기자기한 웨이팅 공간이 특색있다.  주문한 메뉴는 삼겹살(하얀고기), 깜장고기(양념 목살) 각각 200g 16,000원 가격으로 가격대비 양이 많다.  밑반찬 중에서는 삼채라고 하는 삼류의 찬이 특이하다.  삼의 쌉쌀한 맛이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먼저 삼겹살.  72시간 웻에이징을 한 고기인만큼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가 없다.  아이들도 먹기 좋은 컨디션.  양념목살은 이 집만의 양념이  담백하니 짜지 않아 거부감 없다.  단, 양념에 뚜렷한 특징이 없는 점은 아쉽다.  그래도 왕십리 역세권에 이 정도 양과 가성비의 고깃집이 있다니, 재방..

맛집 2025.01.23

[마포 맛집] 산골식당 접슐랭 방문 후기

마포의 숨은 맛집을 찾았다.  오피스가 많은 마포역 부근에 위치. 마포역에서 도보로 5분컷 산골식당 https://naver.me/5XJIogLA가게는 일반 식당과 다를 바 없는 데 199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숨은 맛집이다.  주문한 메뉴는 돼지고기찌개,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기본 물로 보리차가 나온다.  기본찬들은 간이 적절해서 집밥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먼저 돼지고기찌개. (9,000원/1인) 된장 + 애호박의 간이 담백, 고소하다.  돼지고기가 여기에 식감을 더해주는 역할.  간도 집밥과 같이 적절해서, 안주, 1식으로 적격.   제육볶음, 오징어볶음은 살짝 싱거운 간이지만, 그래도 잡내가 없고, 식감이 좋다. (각각 9천원)  임대료가 높은 마포, 거기서도 오피스빌딩내에서 30년 가까운..

맛집 2025.01.15

[왕십리 맛집] 굴과 찜사랑 솔직 후기 / 접슐랭

왕십리 먹자 골목에는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이 2곳이다.  땅코와 굴과 찜사랑 굴과 찜사랑 본점 https://naver.me/5VmQgP6v성시경의 방문 이후 부쩍 핫해진 이 곳.  평일 오후 4시 방문에도  가게는 자리가 없다.  다행히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웨이팅 없이 착석.  조개구이집과 같은 내부 구조.  굴찜 大를 주문했다.  가격은 53,000원으로 노말한 수준 밑반찬은 특이할 만한 건 없다.  첫 번째 놀란 건 일단 양.  대략 세어봐다 30~40개의 석화가  나온다.  면잡강, 비닐장갑을 장착한 뒤,  전용나이프를 사용하여 먹는 구조.  굴이 실하고, 신선해서 굴 특유의 향이 제대로 느껴진다.  비린내, 잡내가 덜한 점도 좋다.  가끔 열리지 않는 굴들도  있지만, 5만원대에 이정도 양,..

맛집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