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

가평 쁘띠프랑스 솔직 후기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가평의 오래된 관광 명소 쁘띠프랑스. 청평, 가평은 유독 다른 지역에 비해 임팩트 있는 관광지가 없다. 10여년 전 최초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신선한 방식으로 세워진 명소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달랐다. 먼저 가격. 프랑스 마을 도는 데에만 할인없이 대인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다. 크기는 여수 독일마을 보다 못하고, 폐업을 고민해 봤을 법할 노후된 시설임에도 말이다. 시설의 노후도를 보면, 생기고 나서 제대로 된 보수를 안 한 듯 하다. 천막들은 녹슬었고, 가구, 동상들도 칠이 벗겨지거나, 부러지고, 심지어 구멍난 것들 도 허다하다. 그나마 스테이지에서 했던 공연은 볼만했지만, 이 날 충격적이었던 건 음식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음식 수준이 ..

여행 2023.12.11

남양주 키즈카페 - 점프존 추천해요

점프존 https://naver.me/xpPamTJu 점프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0 · 블로그리뷰 82 m.place.naver.com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903 서일대학교 사회교육관 4층 점프존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903 서일대스포츠상가 2층 가성비 좋은 키즈카페를 방문했다. 점프존과 롤러존을 각기 다른 층에서 관리, 운영하는 곳. 서일 유치원 앞 건물에 위치한다. 건물 뒤 주차장은 깨끗하진 않지만, 여유롭다. 스케이트가 무섭다는 아이들의 불만에 4층 점프존으로 직행.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카페가 펼쳐진다. 정확히는 엘리베이터 문부터 시작.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 무엇보다 커피가 무한리필되는 구조라, 쓸데없이 커피값을 내며 아이들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두 시..

여행 2023.12.06

가평 풀빌라, 키즈풀빌라 - 풀빌라드럼 추천해요

가평 풀빌라 드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상동리 73-19 https://naver.me/FDQXb3P0 본격적인 겨울. 실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풀빌라 성수기다. 이 날은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실감한 날. 아이의 생일을 맞이해 용기내어 고가의 풀빌라를 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수영복, 물놀이 도구를 챙겨, 10시에서 서울에서 출발했다. 가평 풀빌라드림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 풀빌라까지 접근하는 길이 좁고, 언덕이 있어, 겨울철 얼음이라도 생긴 날에는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풀빌라로부터 도보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이마트 편의점이 있어, 편리. 간단히, 마실 거리를 사고, 풀빌라에 들어갔다. 도착시간은 1시경. 체크인은 3시부터이나, 실내체육관에서 아이들과 운동을 하기 위해 일찍 ..

여행 2023.12.05

불국사, 석굴암 아이와 함께 방문 후기

국사 교과서에서만 봤던 경주. 해외 여행에만 불을 켜 왔던 필자. 40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경주, 그것도 불국사, 석굴암을 방문했다. 비수기 여행을 고집하는 필자. 불국사, 석굴암을 방문한 날도 10월 어느 한 날 월요일. 역시 평일, 그것도 월요일이라 그런 지 주차장이 한산했다. 국보급 유적지가 무료인 것이 고마웠다. 중간중간 부서졌다, 보수됐다를 반복했지만 엄연히 774년(1,249년전)에 완공된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 유럽, 남미의 문화 유적지를 방문할 때마다, 절실히 느끼는 것은, 공부한 만큼 보이고, 재밌다는 것. 학교 교과서에서 수시로 봐 왔던 곳이지만, 그래도 관람포인트는 두 곳 위주였다. 무지개 다리 (그랭이 공법), 다보탑. 주차장에 주차 후 불국사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여 소요..

여행 2023.11.21

활옥 동굴 후기, 꿀팁 / 충주이든포레 관광호텔 내돈내산 후기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안길 26 - 활옥동굴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가곡로 1500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627-9) - 충주이든포레 관광호텔 서울에서 경주로 바로 쏘기 전 들른 충주. 활옥동굴이 유명하대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매표소 티켓팅 하는 동안, 가볍게 아이들과 주변 시설을 둘러 봤다. 주로 아이와 함께 오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관심 갖을법한 공간이 많았다. (사진에 익룡은 심지어 움직임) 충주 시그니처라고 하더니, 역시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 카약 보트까지 타는 코스로 티켓팅 완료.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동굴이 생각보다 크다. 전체 코스를 돌고, 와인까지 한잔 마시고 나오는 데 2시간 소요된다. 드디어 출발. 동굴 안은 확실히 서늘하다. 10월 중순 방문한 이 날도, 동굴 안 온도는 1..

여행 2023.11.18

원주 소금산 그랜드 밸리 솔직 후기 - 중도 포기

소금산그랜드밸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오크밸리만 방문하다, 처음 가 본 소금산 그랜드 밸리. 초딩 1명, 유치원생 1명의 아이들과 함께 용기를 내봤다. 흔들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지만, 가는 내내 아이들의 체력이 따라와 줄지 걱정. 평일임에도 불구, 방문객들이 많았다. 다행히 주차장은 넓어서, 편리하게 주차 완료 후 출발. 흔들다리까지는 정말 멀고, 가는 길도 험하다. 티켓팅 후 등반 시작. 생각보다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절대, 유모차나 아기띠로 도전할 생각 마시길. 필자는 아이들의 체력이 방전되어 밑에 지도 2번까지만 가고 돌아 왔다. 이 조차 왕복 3시간 소요. 계단 수가 표시된다. 무려 578계단을 올라야 흔들다리가 나온다. 계단의 각도는 45도에 가깝다. 길이 험하지..

여행 2023.11.16

글램핑 추천, 캠핑 추천 - 벨하우스글램핑

벨하우스글램핑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445번안길 10-6 벨하우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445번길 99 캠핑과 전혀 친하지 않다. 번거롭고, 덥거나 춥고, 자는 곳도 깨끗하지 않다. 그러던 필자가 지인의 강력한 협박(?), 권유에 어쩔 수 없이 방문한 곳이 벨하우스글램핑이다. 텐트를 치고, 걷고, 짐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편의성(?)에 넘어갔다. 요금은 텐트 하나당 1박 가격은 14만원 수준. 2명이 초과될 경우, 추가 요금이 붙는다. 글램핑 장소는 서울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 다행히 딱 봐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곳이었다. 차는 편하게 글랭핑 텐트 바로 옆에까지 주차가 가능했다. 짐 옮기기 편리. 수영장, 아이들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는 점이 좋다. 그리고 덤블링 시설이 2군데나 있어, ..

여행 2023.11.14

[여행] 스페인 (세고비야/마드리드 맛집)

스페인 출장 시 왠 일로 짬이 났다. 미팅이 다음 날로 연기되어, 반 나절이 비었다. 이 틈을 놓칠 세라, 마드리드서 근교에 위치한 세고비야로 갔다.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야까지는 1시간 10분여. 우버로 약 80유로 정도다. 여행, 맛집이 삶의 목적 중 하나인 필자도 처음 가보는 곳. 설레임을 안고 우버 안에서 세고비야를 폭풍 검색했다. 타겟 지역은 수도관과 알카사르 성. 정확히 수도관 앞에서 내렸다. 평일 오전 11시경. 가끔 동양인 관광객들이 보였다. 말 그대로 수도관. 물 보급을 위해 언덕과 언덕사이가 2~5도 기울게 만들었다고 한다. 로마의 건축 기술은 참...대단하다. 상당히 긴 건축물이다. 콘크리트 없이 돌만, 그리고 아치형만으로 저렇게 튼튼한 건축물을 만들었다. 수도관에서 알카사르까지 가는 도..

여행 2023.11.12

서울랜드 이용 꿀팁! (부모의 관점)

지인의 부탁으로 서울랜드 이용 꿀팁 방출한다. 먼저 서울랜드를 롯데, 에버보다 선호하는 이유. 가깝고, 가성비 갑이기 때문. 특히 1 ~ 7세 아이가 있는 가정에는 강추다.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만화 캐릭터로 이루어져, 유아의 흥미를 끌기 좋다. (라바, 터닝메카드, 또봇 등) 먼저, 티켓팅 - 인터넷 예매(리셀, 네이버등), 카드사 제휴가 갑이다. 놀이기구는 9시 반부터 이용 가능. 필자는 그래서 티맵 도착 시간 9시 15분에 맞춰 출발한다. (편차 5분 감안) 요일은 화, 월, 목, 수 순으로 한산하고 좋다. 무턱대고, 주말, 공휴일(어린이날 특히) 가는 것은 비추. 본인 인내심의 한계를 보게 될 것이다. (주차만 1시간 이상 소요) 특히 추억 소환을 위해 어린이날은 절대 가지 마시길. 필자도 2번 가..

여행 2023.11.12

오타니 / 휴스턴 야구장 / 휴스턴 맛집 방문 후기

6월 초 미국 휴스턴 출장. 필자는 언제나 그렇 듯 근처 호텔을 알아보던 중. 문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오타니 관람이 떠올랐다. 필자는 인생 자체가 운이 좋다. 아니 그렇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마침 출장 기간 중 휴스트 애스트로스 홈구장에 LA 에인절스가 방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발 빠르게 업체와 함께 티켓팅에 돌입. 3루 내야 앞쪽 열 예약에 성공했다. 이것이 좌석. 2번째 방문인 만큼 구장 근처를 가볍게 돌고, 맥주 한잔 걸치러 갔다. 휴스턴 구장은 구장 입장 후에나 굿즈 스토어 방문이 가능하다. 이 점은 참조하시길 바란다. 웅장해 보이는 입구. Stadium이 아닌, Ball Park인 만큼 그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챔피언을 했던 년도의 깃발들이 바로 늘어서 있고, 구장의 역사를 기록한 현판도..

여행 202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