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맛집 8

[남영동 맛집] 만선항조개집 숙대입구점 솔직 후기 - 접슐랭

흑백요리사 이후 부쩍 핫해진 남영동 거기서도 가성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만선항조개집 숙대입구점 https://naver.me/5CW7E0WR가게는 일반 대포집과 다를 바 없으나,  곳곳에 섬세한 컨셉 설명이 눈길을 끈다.  주문한 메뉴는 만선항 조개전골 중 (67,000원) 과 해물라면 (9,000원) 이다.  일단 비주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그 양이 엄청나다.  하지만 그 양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음식의 품질 조개류들이 하나같이 탄력없고, 속이 작다.  가격을 맞추려다 보니, 다소 저가의 재료를 사용하는 듯 하다.   해물라면도 맛이 평범하긴 마찬가지. 홍합과 꽃게가 들어간 라면치고는  감칠맛이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요리의 맛보다 저렴한 가격에 조개류를 먹을 수 있는 집 그 자체에 ..

맛집 2024.12.29

[용리단길 맛집] 용산 맛집 삼각지도야집 - 접슐랭 방문 후기

핫플 용리단길 삼각지도야집을 방문했다.  삼각지도야집 https://naver.me/5JVCQeCw오후 4시부터 브레이크타임없이 영업하며, 주차는 가게 앞 1대만 가능하다.  벽돌가옥 컨셉에, 내부는 우드톤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다. 맛집 답게 당연히 웨이팅이 있으며,  웨이팅 공간 옆 드라이에이징하는 곳도 구경할 수 있다.  이 날 방문 시각은 4시 정각.  당연히 첫 손님이었고,  5시를 넘어서자 어느 덧 절반 정도 자리가 찬다.  주문한 메뉴는 2~3인 모듬 (목살1인 + 뼈오겹살2인 + 청어알호두쌈장) 55,000원으로 가격도 나쁘지 않다.  기본찬은 특이할만한 건 없다. 단 청어알호두쌈장이라고 자체개발한 쌈장이 인상적이다.  쌈장 + 호두 + 청어알의 각각의 간이 조화롭다.  고기가 느끼해 질 때 ..

맛집 2024.12.03

[접슐랭 후기] 용산 돌판장 추천해요

접대, 데이트 코스로 가기 좋은 식당을 방문했다.  돌판장 https://naver.me/Gl7gsSOQ삼각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컷.  주차공간은 가게에는 없고,  삼각지 베르디움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식당에서 1시간 무료 쿠폰을 발급해 주며,  1시간 이후로 20분당 1,000원이다.  가게는 요즘 트렌드인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다.  1~2층으로 구성되며, 2층이 좀 더 여유로운 구조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고, 테이블 수가 적어,  사실상 개별룸에 가깝다. 네이버 예약으로 방문시,  친절하게 테이블에 이름을 표기해 준다.  주문한 메뉴는 양념장어 2인분, 된장술밥.  기본찬 구성은 특이할만한 점은 없다.  장어가 나오기까지 소요시간은 약 10분.  먼저 나온 양념장어.  버섯, 채소..

맛집 2024.10.12

용리단길 맛집 - 육회관 블랙 용산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오랜만에 접대하기 좋은 맛집을 발견했다. 육회관 블랙 용산점 https://naver.me/FVB5dx6E 요즘 부쩍 핫해진 용리단길. 신용산, 삼각지역에서 도보로 6분컷.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가게는 3층에 위치. 뭉티기(당일 도축한 육회) 맛집으로 별개 룸이 다수 있어, 편리하다. 주문한 메뉴는 뭉티기, 우니, 낙지볶음, 얼큰해물라면.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 (소주 1병에 7,000원이다) 먼저 뭉티기. 당일 도축한 육회이니 만큼, 육질이 탄력있고, 육향 또한 고스란히 묻어 있다. 양은 다소 적은 편. 우니 또한 신선해서 비린내가 전혀 없다. 낙지 볶음은 평범하다. 라면은 가격이 26,000원으로 상당하지만,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디저트용으로 만점이다. 전체적으로 맛도 ..

맛집 2024.03.08

삼각지 맛집 - 심상블랙 추천해요

심상블랙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40길 9-8 지하1층 https://naver.me/FXKDntGV 코로나 때부터 유행처럼 번진 룸식 식당들. 엔데믹 이후에도 한 번 맛을 들여서 그런지, 이따금씩 룸베이스 식당들이 필요한 때가 있다. 이 날도 룸 식당으로 좋아하는 거래처를 감안, 새로운 식당을 도전해 봤다. 가게는 지하에 위치, 4~5개 룸으로 되있지만, 실상 칸막이로 구분해 놓은 지라, 옆방의 대화가 다 들린다. 룸 베이스지만, 룸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 거기에 부엌, 식자재들의 상태도 위생적이라고 할 수 없는 곳이다. 이 날 예약 인원은 3명. 룸 안의 구성은 단촐하지만, 그래도 아늑해서 좋았다. 이미 룸에 앉기까지 과정에서 다소 실망한 듯한 거래처. 필자도 실 방문 후 관리 상태를 보고 놀라긴..

맛집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