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슐랭

성시경 맛집을 재방문했다.  약수역 7번출구에서 도보 30초컷일 정도로 가깝다.  해남순대국 https://naver.me/5Luw2YRO성시경의 방문 이후 여러 셀럽들의 방문이 이어진 듯 하다.  가게는 일반 백반 식당과 다를 바 없는 구조.  주문한 메뉴는 수육 대, 특순대국.  가격은 양에 비해 높은 편이다.  먼저 수육은 첫번째 방문 때보다  순대의 식감이 나아졌다.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상태.  순대 특유의 잡내도 덜하다.  순대국은 일반적은 순대국과 다를 바 없는 맛.  담백, 고소하다거나 특징있는 맛은 아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점과 수육의 식감이 개선된 점은 확실히 좋아졌다.  하지만, 특별한 맛집은 분명 아니다.  Fin.

약수역 초역세권에 아구찜 맛집이 생겼다.  미나리아구 약수 본점 https://naver.me/F6xv4R1l약수역 8번출구에서 15분컷이 아닌 15m 컷.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것이 특징.  일반적인 아구찜 식당과는 인테리어부터 다르다.  노포 느낌이 아닌, 한정식당의 정갈한 분위기.  주문한 메뉴는 아구찜, 미나리전.  먼저 기본 밑반찬류 구성이 좋다. 한정식당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그 중에서 미역국이 간이 좋아 먹을만 하다.  보통의 아구찜 식당을 가면, 고추장간이 세거나,  아구보다 콩나물이 많아, 아구찜인지 콩나물찜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이 집의 아구찜은 미나리가 아구찜의 매운 간에 감칠맛을 더해준다.  일반적인 아구찜과 달리 매운 맛이 깔끔하고,  아구..

장다리 https://naver.me/GxOROOSU 요즘 부쩍 핫해진 약수. 그 중에서도 6시가 넘으면 대기가 많다던 곱창 맛집을 찾았다. 가게는 약수역에서 도보 1분 컷. 숨은 맛집인 우성갈비 바로 옆에 위치한다. 입장시간은 5시. 필자 일행이 첫 손님으로 보였다. 요즘 유행하는 깔끔한 컨셉의 곱창 가게는 분명 아니다. 바닥이 미끄럽고, 여기저기 널려 있는 식자재도 산만하다. 가격은 평균 수준. 그래도 번화가인 종로, 마포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모듬과 특양. 기본찬으로 간, 천엽이 제공되나, 추천할 만한 기본찬은 아니다. (맛과 상태가 준수하지 않음)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과연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인지 의구심이 들 때.. 필자의 의심을 단박에 해소시키는 상당한 수..

요즘 들어 부쩍 핫해지고, 맛집도 많아지고 있는 약수. 오늘은 그 중에서도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맛집을 발견했다. 마포우사미 https://naver.me/IMQpfljk 이름은 마포우사미이지만, 분명 약수에 위치해 있다. (?) 메뉴는 소갈비찜, 소고기보신탕이 메인에, 심심치 않게 돈까스 손님들이 많이 있다. 리뷰를 보니, 돈까스 소스가 특이하다고 하니, 다음 번 방문때는 필히 먹어 봐야 겠다. 간단히(?) 해물소갈비찜(중) + 뚝배기보신탕(소고기) 를 주문했다. 가게는 10~12테이블 구조에 일반 식당. 기본찬 중에 간장베이스 소고기 편육이 나오는 것이 특이하다. 맛은 노말한 편. 이 날 놀란 건 이 집의 가성비. 통상 해산물 또는 소고기찜은 기본 5만원이 넘어가는 데 이 집만은 아직까지..

처가집 https://naver.me/GTgSePXa 특이한 가게를 찾았다. 요즘 힙해지고 있는 신당, 약수. 이 곳에서도 아직까지 70년 대 감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처가집이라는 간판도 없이, 가정집 그대로를 가게화 시킨 곳이다. 좌식 구조라, 양반다리가 힘든 분들께는 비추다. 예약이 안되는 곳이긴 하지만,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 있었다. 가게 안, 전체 테이블 수가 3개. 이북식찜닭, 비빔막국수, 찐만두를 주문했다. 가격은 평범한 수준. 기본찬 중에서는 이 집만의 소스가 눈에 띈다. 먼저 이북식 찜닭. 파와 닭은 특별한 건 없었다. 하지만 소스와의 궁합이 매우 훌륭했다. 닭 특유의 느끼함을 고추장베이스 소스가 꽉 잡아 준다. 만포막국수의 소스와는 방향이 다른 소스. 만포막국수의 소스가 담백한 방향이..

양푼이생태찌개생대구탕 https://naver.me/xKQoZDCu 필자는 탕류를 선호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구이, 볶음 등과 달리 국물류는 그 양에 집중한 요리들이기 때문. 하지만 이 날 방문한 생태찌개 집은 좀 달랐다. 유난히 추웠던 날. 거래처 팀장이 이 집을 고집하여, 부득이(?)하게 방문했다. 가게는 일반 식당과 같은 인테리어 및 구조. 단, 화장실은 건물밖을 한바퀴 돌아야 나오는 다소 불편한 구조다. 가격은 상당히 착한 수준. 가볍게 생태찌개 2인분에 고니,알,내장을 추가했다. 기본찬은 다소 노말한 수준. 일반 매운탕과는 그 재료의 신선도도 다르거니와, 양념 소스의 맛이 좋다. 맵기만 하거나, 짜기만 하지 않고, 칼칼한 매운 맛이 국물과 생태에 스며 들어 있다. 추운 겨울날, 왜 이 숨은 맛..

만포막국수 https://naver.me/FbzgtXol 약수역의 전통 맛집 만포막국수를 방문했다. 이 집은 숨은 맛집으로 필자가 이용한 지도 벌써 10여년째. 원래는 잘 안 알려졌었지만, 성시경의 방문 이후 대낮에도 사람들이 꽤 있다. 금돼지 식당처럼 미친 웨이팅이 없어서 좋은 맛집. 가격은 꽤 하는 편이만, 맛은 필자가 보증할 정도. 가게 이름은 막국수지만, 직접 만드는 만두전골이 가장 맛있다. 가게는 지상 1층과 지하1층으로 2개층 구조. 단, 낮에는 지상 1층만 운영한다. 최근 들어 브레이크타임(4~5시)가 생긴 점은 참조하시길 바란다. (네이버에 반영이 안되고 있다는 사장님의 멘트) 메뉴는 항상 그렇듯, 만두전골 중 과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만두 전골은 이 집만의 고추장베이스 소스가 간이 적절..

약수순대국 https://naver.me/xejWIPC3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7길 14 간만에 먹은 평일 점심. 성시경 맛집이 있다고 해서 약수까지 왔다. 필자도 원조신촌설렁탕 집을 성시경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적이 있다. 그리고 맛집을 인정하기도! 하지만 이 집은 재개업을 해서 인지, 왜 맛집의 명성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 지, 의문이었다. 가게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지만, 불친절하고, 가격도 싸지 않다. 자리는 매우 협소해 앞뒤좌우 다른 사람들과 어깨 싸움, 눈치 싸움을 해야할 정도. 다행인 건, 가게 층고가 높아 생각보다 시끄럽지는 않았다. 웨이팅이 많아, 얼른 보통 순대국 2개와 막걸리 1개를 주문. 오랜만에 먹는 점심이라 기대감이 컸다. 약 18시간의 공복상태이어서, 더 객관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