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부근에 새로 생긴 맛집을 방문했다. 마포랭삼 https://naver.me/5pHQPcVw 갈매기골목 바로 뒷편에 위치하여, 공덕역에서 접근성이 좋다. (도보3분컷) 가게는 한때 유행했던 레트로 컨셉의 간판. 상대적으로 식당안은 노말한 인테리어다. 메뉴는 냉동삼겹(150g 14,000원), 황제살 (150g 18,000원)으로 다소 저렴한 수준. 레트로한 컨셉은, 고기보다 밑반찬에서 드러난다. 양푼도시락에서 즐겨 먹곤 했던 계란말이와 옛날식 샐러드, 햄을 냉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이 집만의 특징. 다만, 한도삼겹살이나, 나리의 집처럼 냉삼 맛보다 레트로 컨셉만을 강조한 집이다. 필자의 경우 보통 냉동 고기의 냉동 상태는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국물의 색깔로 판단하는데, 이 집은 고기를 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