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코를 재방문했다. 땅코참숯구이 https://naver.me/GbEcx9w2주문한 메뉴는 시그니처인 목살. 6시가 넘어가면 대기가 많아 조금 일찍 방문했다. 언제나 그렇듯 친절하게 구워 주시는 시스템 혹자는 이 집의 목살을 금돼지식당에 비교하곤 하는 데 부드러운 식감은 훌륭하지만, 필자의 돼지고기 원픽인 명월집에 비할 바는 못 된다. 그래도 청평에 위치, 예약이 어려운 명월집보다야 왕십리에서 가까워 접근성도 좋고, 서울에서 이 정도로 야들야들한 목살을 먹기란 쉽지 않다.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 비지찌개는 노말하지만, 콩나물 김치는 중상급. 자칫 밍밍할 수 있는 고기와 함께 먹기 적격이다. 첫번째 방문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쫄깃한 식감, 에이징 기반 감칠맛있는 고기집과는 그 방향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