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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날씨.
평양냉면의 슴슴한 시원함이 더 생각나는 날씨다.
평양면옥
https://naver.me/5HSENuiK
오늘 방문한 곳은 3대~5대 평양냉면에
필히 들어가는 평양면옥.
별도의 주차타워를 운영할 정도로
다른 평양냉면 맛집에 비해
편의성이 좋다.
입구에는 미쉐린 증표,
각 평양냉면 맛집과의 비교 보도기사가
붙어 있다.
방문 시각은 평일 5시경.
다행히 아직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제육, 물냉, 비냉.
먼저 나온 물냉면.
을지면옥보다 면에 더 신경을 썼다.
확실히 면이 탄력지나,
면 자체만으로는 을밀대의 메밀면이 더 나은 편.
육수는 을지, 필동에 비해
슴슴한은 덜하고, 알싸한 맛이 더 난다.
필자 개인적으로 육수는 을지, 필동,
면은 을밀대, 평양 을 꼽는다.
이어 나온 비빔냉면도 매운 소스가 다소 차이가 있다.
을지, 필동에 비해 고추향이 강하고, 건더기가 덜한 편.
비냉은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제육은 을지면옥, 필동면옥에 비해 아쉬운 편.
제육 특유의 쫄깃함이 없고,
오히려 보쌈에 가까운 육질이다.
전체적으로 여타 평양냉면 맛집과의
차별성은 확실히 있는 맛집.
맛집 인정!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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