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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콩국수 맛집을 방문했다.
한때 재벌들도 방문했다던 진주회관.
https://naver.me/G0fJYnEO
시청역 8번출구에서 도보 4분컷.
콩국수로 워낙 유명해서, 이 집의 콩국수 가격이
바뀔 때마다 뉴스에 보도 될 정도다.
이 날은 간단히 삼겹살, 콩국수를 주문했다.
삼겹살은 특별할 건 없지만, 준수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드디어 나온 시그니처 콩국수.
놀라지 마시라, 콩국수 1그릇 가격이 16,000원!!!!
콩국수에 애착이 많은 필자.
일단 가격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란다.
진한 콩국수가 이빨에 끼지 않을 정도로 그 알갱이가 작다.
콩국수는 진함을 강조하면
콩비린내를 신경써야 하고,
라이트함을 강조하면
콩 자체의 담백함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래서 그 중도를 지키기가 어려운데,
이 집의 콩국수는 간도 간이지만,
그 중도의 길을 여전히 걷고 있다.
맛은 분명 인생맛집 수준이지만,
가성비가 떨어져,
필자의 인생 맛집 기준에서는 아쉽게 탈락.
주차 안되고, 사람많고, 비싸다.
하지만 콩국수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여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은 맛집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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