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베어파크 부천점
https://naver.me/G1sy1ea6
키즈카페를 다닌 지도, 어언 10년이 넘었다.
각양각색의 키즈카페를 가 봤지만,
갈수록 오르는 가격과 떨어지는 가성비가 부담스럽긴 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방문한 볼베어파크 부천점은 최적의 장소다.
운영시간은 11시 부터 6시까지 7시간으로, 소인 종일권이 27,000원이다.
여타 다른 키즈카페 프랜차이즈 한타임(2시간 ~ 2시간반) 가격에 3배 정도 싼 가격.
입구 앞 키오스크에서 등록 후 대기 번호에 따라 선 계산, 입장하는 시스템.
참고로, 주차는 입장 카운터에서 등록하며, 3시간 무료 등록 가능하다.
아울러, 키즈카페 안에 커피숍, 식당을 이용시에도 최소 이용 금액을 넘기면 건별 1시간씩 추가 등록 가능하다.
이날 필자는 총 6시간 50여분동안 주차, 주차비는 6,000원만 냈다.
주차, 흡연등의 이유로 잠시 나갔다 오는 것이 가능하며,
흡연은 건물 바로 앞 1층에 흡연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긴 복도를 지나면 복도 끝 정면이 식당, 왼쪽이 키즈카페 입구다.
신발장이 있어, 신발 벗고 입장인가 착각하기 쉬운 데, 신발은 성인, 아이 모두 신은 상태로 입장한다.
복도 왼쪽, 입구 우측에 물품 보관소, 유모차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다.
최고 인기는 역시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이다.
카페테리아에서 트램펄린까지는
언덕이라, 입장과 동시에 가장 윗쪽의 트램펄린,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언덕을 내려오면서 축구, 농구, 에어바운스, VR, 야구장 등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초등학교 남자아이들은 역시 슬라이드, 트램펄린, 축구장, 야구장 순으로 선호도가 높다.
슬라이드는 보기보다 속도가 빠르지만, 이용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린다.
오픈 시간에 맞춰 먼저 줄 서는 것을 추천.
트램펄린은 바운스 키즈카페와 같은 음악은 따로 없지만,
트램펄린 숫자가 많아 사람이 많아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 입장시에는 4,000원 추가 결제가 필요.
그리고 구기 종목, 축구, 농구, 야구, 탁구 중에서는 축구가 가장 인기.
모든 공들은 안전을 위해 고무공을 이용한다.
그 중 농구는 골대가 휘어져 있어 다소 재미가 떨어진다.
VR은 시설별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데, 이용할 꺼라면 VR 롤러코스터를 추천한다.
아이들이 격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주의. ^^
참고로, 실내 온도가 꽤 높아서, 반팔 또는 긴팔 차림으로 활동 가능한 수준이다.
유아들의 주 활동 무대인 대형 볼풀장, 베이비존, 블럭놀이존이다.
에너지카페에서는 음료만 간단히 드시는 것을 추천, 핫도그, 소세지 등은 가성비가 떨어진다. (하기 사진)
그리고 자리는 에너지카페 혹은 트램펄린 앞 카페에 먼저 잡아 놔야, 움직이기 편하다.
키즈키친의 메뉴 구성, 가성비는 노말한 수준.
키즈카페 내부에 위치한 식당치고, 맛은 준수하다.
전반적으로 간이 다소 짜고, 매운 편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이 날 먹은 육개장, 어묵우동도 다소 짜서, 물을 섞어 먹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키즈카페.
부천에 위치해여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지만,
유치원, 초딩 어린이들에게 최적화된 가성비 갑 키즈카페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