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마포 맛집 부안집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접슐랭 2024. 1. 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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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마포. 
최근 핫하다던 가게를 방문했다. 

원조부안집 
https://naver.me/xlCMJJlj

마포직영점 11:30 ~ 22:00까지 영업으로,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데다가 점심 특선 메뉴가 있어, 편리하다.

 

주차는 건너편 마포유수지공영주차장을 이용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2분컷.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쫀득살.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파김치를 전라도 부안에서 직접 담근다고 한다. - 가게 이름이 부안집인 이유. 
맵기가 적당하고, 파 자체도 신선해 고기와 곁들여 먹기 딱 좋다. 

필자의 주문 순서는 쫀득살, 항정꽃살, 껍데기. 


쫀득살은 돼지 목덜미 쪽으로, 근세포의 밀집도가 높다. 
이 가게는 자칫하면 질길 수 있는 부위를 적절히 가공하여, 식감을 향상시켰다. 
육향보다 식감이라는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 

기본 소스는 판을 원으로 둘러 주는 게 나름 특이. 
기본찬과 된장찌개는 특별한 맛은 아니다. 


항정꽃살은 쫀득살에 비해 식감은 떨어지나, 돼지고기 특유의 육향쪽으로는 더 낫다. 

 

껍데기는 부위 특성상 관리가 중요한 데, 자칫 잘못하면 딱딱하고, 질기기 십상이다. 
다행히 이 집의 껍데기는 중상 수준.
고소함은 덜하지만, 식감이 질기지 않아 디저트용으로 적당했다. 

 


전체적으로 식감, 부안 김치가 돋보이는 기본 찬, 그리고 마포치고 적당한 가성비가 돋보이는 집. 

식감 외에 다소 특징이 안 보이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집 인정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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