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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꾼김춘배 공덕직영점
https://naver.me/GOzbs0I7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맛집이 공덕역 부근에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고기메뉴 5가지와 사이드 6가지, 총 11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항상 혼잡한 공덕, 마포치고 주차가 편리한 부분은 장점.
자리는 협소한 편이고, 가게 안도 여기저기 식자재들이 쌓여 있어 산만한 분위기다.
더구나 주류(소주, 맥주)가 6,000원으로 여타 다른 공덕, 마포 소재 가게들보다 비싼 편.
기본찬은 인별 앞접시에 쌈장, 소금 2종류.
공동 밑반찬으로 파절이, 김치, 그리고 구이판 위에 멜젖이 제공된다.
이 날 주문한 요리는 춘배 한 접시, 삼겹살, 차돌된장찌개다.
고기는 신선하지만, 감칠맛이 있지는 않다.
불판은 소고기집과 같은 철판구조로 고기 표면을 바삭하게 구울 수 있고, 초벌을 해서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굽는 수고(?)도 덜 수 있다.
가게의 입지, 편리한 주차의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훌륭한 가게는 아니다.
(직원수가 부족하여, 오더 대응이 늦고, 이 날도 오더가 누락돼서 한참 뒤에나 나왔다. )
가게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데,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공덕, 마포의 오래된 고기집보다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한 편이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왜?
고기의 맛이
떨어지는 가성비, 협소한 자리, 느린 서비스를 커버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기 때문.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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