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평일. 가성비 좋은 장어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가게는 신당역에서 도보로 10분. 풍천민물장어직판장 서울 중구 황학동 1097 https://naver.me/FzHWw3j5 한약용 장어즙 매장과 장어구이 매장을 같이 운영한다. 특이하게도 국내 토종 어류인 자포니카를 장어를 소고기 매장에서와 같이 직접 보고 골라 먹을 수 있다. 밑반찬은 여느 장어집과 비슷한 수준. 약 3kg에 해당하는 9만원대 장어를 골랐다. 여타 장어보다 양이나 살집이 좋아 보였기 때문. 주문함과 동시에 초벌에 들어가고, 기다리는 동안 장어탕을 주문했다. 장어탕은 평범하나, 간이 밋밋한 점이 다소 아쉬웠다. 이 집의 특징은 불판에도 있는 데, 여타 다른 장어구이 집과 다르게 매번 불판을 갈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