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18
소문난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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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본격적으로 풀빌라 시즌이 돌아 왔다.
이 날도 아이들과 함께 키즈풀빌라 체크인 전 가볍게 점심 한끼용으로 닭갈비 맛집을 방문.
카페와 같은 건물이라, 식사 후 커피 한잔하기 좋은 구조.
가평에 위치한 만큼 주차공간도 여유 있다. 2 주차장까지 구비.
유난히 추웠던 이 날.
가볍게 주차하고, 서둘러 건물로 들어 갔다.
건물은 현대식 감각에 상당히 신경 쓴 인테리어.
깔끔하니, 건물에 들어서는 기분이 산뜻하다.
영업시간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주 수요일만 휴무일이다.
카페와 같이 하는 지, 닭갈비 이용객들에 한해 30% 카페 할인이 되니, 이 점은 참조.
보통 웨이팅이 있어 보인다. 가게에 들어 서면, 난로와 함께 큰 소파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참고로 현관에 좌측에 위치한 화장실도 깔끔한 구조.
메인홀에 들어설 때, 1, 2번 선택을 필히 해야 한다.
이 날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지라, 위험하지 않은 2번 철판 닭갈비 코스로 직행.
가게에서 따로 판매 중인 제품도 진열되어 있다.
이 날 방문시각은 토요일 11시 30분경.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자리는 여유 있었다.
기본찬은 셀프.
요즘 부쩍 가격이 오른 쌈, 야채류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맛있게 볶는 법이 적혀 있어, 알아서 볶아 먹는 줄 알았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구워 주셨다.
닭갈비 1인분에 17,000원일 정도로 가격은 꽤 하는 편.
로봇 서빙 후 직원분이 볶아주기만 하는 간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가격은 꽤 하지만, 닭갈비는 잡내, 고추풋내가 나지 않고 담백하게 맵다.
통상 맵기만 하기 십상인 닭갈비인데, 이 집은 고기에 간이 적당히 베어서 딱 먹기 좋다.
고기 또한 신선해, 쫄깃한 식감이 좋은 편이다.
된장찌개와 주먹밥은 다소 실망.
아이들용으로 주문했지만, 특색이 보이지 않는 요리.
저탄고지를 지향, 평일 1일 1식을 유지하지만,
여행에서만은 다이어트를 고집하지 않는 필자.
오랜만에 먹은 닭갈비 볶음밥은 찰지고, 감칠맛까지 더해져 훌륭했다.
웨이팅 공간이 야외에도 있으나, 겨울철에는 날씨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해 보인다.
닭갈비 집인 만큼 닭갈비는 확실히 중상 레벨의 맛이다.
특히 볶음밥까지 꼭 드셔 보시길.
보통 허름하고, 사람이 북적대는 곳에서 먹는 닭갈비이지만,
굳이 그런 번잡스러운 곳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조용해서 가족,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가게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이라면, 주먹밥, 된장찌개 보다 맵지 않은 간장 닭갈비를 드시는 걸 추천 드린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