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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역 부근 전망 좋은 참치집을 발견했다.
참다랑어 전문집으로 마포역에서 도보로 6분컷.
주문한 메뉴는
가마배꼽(가마도로 + 배꼽살),
참다랑어 모듬(오도로 + 주도로 + 적신(등살))
가마도로는 아가미 옆살, 오도로, 주도로는
각각 대뱃살 중뱃살을 뜻한다.
가격은 참다랑어 치고는 저렴한 편.
통상 참치는 크게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
가다랑어로 나뉘는 데,
참다랑어가 가장 고급으로
가끔씩 일본 츠키지 시장에서
경매로 1마리에 3~4억 한다는 참치가
바로 참다랑어다. (일본명 : 혼마구로)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국제보호어종으로
허가된 어획량이 정해져 있다.
눈다랑어(일본명 : 메바찌), 황다랑어(일본어 : 키와다)는
중급 품질의 참치로
대중적인 횟감용으로 사용된다.
가다랑어는 고등어보다 약간 큰 참치로,
가장 흔하고 저품질종.
주로 참치 통조림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이 날 먹은 가마도로는 수준급이었으나,
오도로 + 주도로는 살짝 아쉬운 수준.
통상 아부라(기름기 또는 마블링으로 불리는 지방층)이
생각보다 두꺼워
뱃살인걸 감안하더라도 다소 느끼했다.
하지만, 여의도 + 마포대교가 주는 전망이 확실히 메리트 있고,
사장님의 친절도가 상당히 높다.
데이트 코스나 와인 코스로 적당한 집.
추천한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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