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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유일한 통닭 맛집 계류관을 재방문했다.
신당 계류관
https://naver.me/GHVCBrhV
신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컷으로
초역세권.
주차는 불가능하다.
역시나 오늘도 밖에서 맛있게
구워지는 통닭들을 볼 수 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에만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항상 만석이지만,
내부 층고가 있어서 인지
시끄럽지 않아,
접대용으로도 좋다.
주문한 메뉴는
참나무능이장작구이,
닭모래집 대파튀김,
닭모듬전.
먼저 참나무능이장작구이.
처음 방문시에는 육즙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닭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유심히 보았다.
은행과 밑에 깔린 찹쌀에는
능이버섯, 표고버섯향이
진하게 남아 있다.
겉바속촉의 닭고기와 함께,
버섯향 가득한 쫄깃한 식감의 찹쌀.
훌륭한 요리다.
닭모리집 대파튀김
대파로 둘러진 튀김옷이 바삭한 식감과 함께
대파 특유의 단맛이 잘 묻어난다.
튀김 안에 닭 모래집은
질기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다.
바삭 + 단 + 쫄깃함의 밸런스가 좋다.
닭 모듬전은 위의 2가지 메뉴가
훌륭해서 인지
상대적으로 노말해 보인다.
그래도 중상이상의 맛.
기름이 과하지 않아
느끼하지 않다.
신당중앙시장에는 이포어묵 등
유독 숨은 맛집이 많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필자의 원픽은
단연 계류관이다.
참고로, 필자는 통닭을 즐기지
않는 편인데도 말이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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