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맛집을 발견했다.
남영동양문 본점
https://naver.me/Gcj2OSju
주차는 다소 힘들지만,
숙대입구역에서 도볼 3분컷이라
이용에 큰 불편함은 없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없으나, 4시 ~ 4시 30분까지는 오더가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세미브레이크타임 정도.
주문한 메뉴는 소갈비주물럭, 숯불갈비함박스텍, 백골라면.
기본찬 중에서는 김치가 유독 맛있다.
신김치이나, 숙성상태가 과하지 않고,
감칠맛이 좋아, 고기가 다소 느끼해질 때쯤
고기와 함께 먹기 좋다.
이 날은 거래처의 추천으로 독도 소주도 주문해 봤지만,
인공 감미료 맛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추가 주문시 소고기 해장국과 막국수가 제공되는 데,
둘 다 맛이 훌륭한 편.
깊은 맛은 아니지만, 맛깔스러운 간이다.
특히 해장국은 필히 드셔 보시길.
소갈비주물럭은 주문과 동시에 마늘, 대파 양념에 무쳐서 나온다.
쫄깃한 식감에 마늘, 대파가 고기 냄새를 잡아준다.
동시에, 마늘 특유의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더해진 훌륭한 요리.
여타 다른 식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간장 베이스, 고추장베이스의
일반적인 양념 수준이 아니다.
함박스텍는 준수한 편.
촉촉한 육질에 계란까지 얹어져, 사이드 메뉴로 적격이었다.
백골라면은 앞의 두 훌륭한 요리에 비해 다소 평범했다.
비주얼은 훌륭했으나, 사리X탕 라면 맛과 흡사하고,
사골 육수 특유의 깊은 맛은 없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접근성 + 적절한 가격.
무엇보다 맛깔스러운 간과 소스 솜씨가
돋보이는 맛집이다.
20~30대의 비즈니스 접대나, 지인 모임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인기가 많은 만큼 웨이팅도 있으나,
네이버예약도 가능하니 이 점은 참조하시길.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