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약수 맛집 - 장다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접슐랭 2024. 1. 3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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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다리
https://naver.me/GxOROOSU

 

요즘 부쩍 핫해진 약수. 
그 중에서도 6시가 넘으면 대기가 많다던 곱창 맛집을 찾았다. 

가게는 약수역에서 도보 1분 컷. 숨은 맛집인 우성갈비 바로 옆에 위치한다. 

입장시간은 5시. 
필자 일행이 첫 손님으로 보였다. 

요즘 유행하는 깔끔한 컨셉의 곱창 가게는 분명 아니다. 
바닥이 미끄럽고, 여기저기 널려 있는 식자재도 산만하다. 

 



가격은 평균 수준. 그래도 번화가인 종로, 마포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이 날 주문한 메뉴는 모듬과 특양. 

 


기본찬으로 간, 천엽이 제공되나, 추천할 만한 기본찬은 아니다. (맛과 상태가 준수하지 않음)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과연 맛집으로 추천할 만한 곳인지 의구심이 들 때..

필자의 의심을 단박에 해소시키는 상당한 수준의 고퀄 고기가 나왔다. 
통상 가게의 곱창 수준을 평가하기 좋은 포인트는 곱창의 곱.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집 곱창의 곱은 상태가
인생 맛집 중 하나인 장가네곱창구이 (마포)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속이 꽉 차 있고, 맛 또한 중상이었다. 
다른 핫한 곱창 맛집을 찾아가 봐도, 이 정도로 꽉 차 있는 상태는 아니기에, 
필자 및 필자와 동행한 일행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고기 섭취 후 볶음밥은 상대적으로 평범했다. ]

약수 지역 맛집은 종로, 성수, 여의도, 강남, 홍대 등 요즘 핫하거나
전통적으로 유명한 먹자골목이 아니다. 

하지만 교통이 좋고, (3호선, 6호선)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숨은 맛집이 많아, 요즘 들어 방문하는 사람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PS. 6시가 넘으면 추운 날씨에 웨이팅이 많으니, 방문 시간에 신경써야 함.
      참고로, 오후 3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이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없으니, 이 점 참조하시길 바란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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